한국 기상청이 이번 주 발표한 3개월 날씨 전망에 따르면, 이번 겨울의 기온과 강수량은 다소 순환적인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각각의 월별로 살펴보면, 12월과 2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이며, 1월은 평년과 비슷할 확률이 50%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12월 기온에 대해서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으나, 일시적인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인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눈이 내릴 때가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1월은 주기적으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2월은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으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지역이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강수량에 관해서는 12월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40%로 나타나고 있으며, 1월과 2월은 평년과 비슷할 확률이 각각 50%입니다. 대체로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건조한 날이 많겠으나, 12월에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많이 내릴 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1월과 2월에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눈이 내리는 지역이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온 전망에 따르면, 우리나라 부근에는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되어 12월과 2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1월은 평년과 비슷한 기온이 예측되고 있습니다. 강수량 전망도 12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겠으며, 1월과 2월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번 겨울은 전반적으로 다양한 날씨 현상을 경험할 것으로 예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