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 이후 증가한 만성질환, 새해 관리 계획 필요성

코로나 이후의 건강 변화: 만성질환의 증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우리 사회의 건강 문제는 더욱 심각해졌습니다. 질병관리청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비만, 고콜레스테롤혈증, 고혈압 등 만성질환의 유병률이 코로나 팬데믹 전보다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질병들은 대부분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장기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통계로 보는 건강 상태

  • 비만: 최근 10년간 비만율은 전체적으로 5.4%p 증가했으며, 특히 남자 20∼50대가 10%p 증가해 30∼50대 2명 중 1명이 비만 상태입니다.
  • 고혈압: 남성 50대의 고혈압 유병률은 2021년 35.8%에서 2022년 41.6%로 5.8%p 상승했습니다.
  • 고콜레스테롤혈증: 전체적으로 9.7%p 증가하며, 특히 남녀 40대 이상에서 10%p 이상 증가했습니다.

건강행태의 변화

  • 신체활동: 코로나19 이후 신체활동은 개선되었으나, 흡연, 음주, 비만, 스트레스, 손 씻기 등 다른 건강행태는 악화되었습니다.
  • 치료율: 만성질환의 치료율은 90% 이상으로 유지되고 있어, 관리 수준은 높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만성질환 관리의 중요성

대동병원 종합건강검진센터 황혜림 과장은 “만성질환은 복합적인 요인으로 발병하고 장기간 건강에 영향을 미치므로, 지속적인 예방과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합니다. 또한, 매년 연말 발표되는 국민 건강 통계자료를 활용하여 개인의 건강 관리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 전략

  • 건강검진: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혈압, 콜레스테롤, 혈당 등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생활습관 개선: 금연, 금주, 건강한 식습관의 실천, 적정 체중 유지가 필요합니다.
  • 신체활동: 걷기실천율과 중등도 이상의 신체활동 실천율이 증가하고 있어, 이를 통한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가 가능합니다.
만성질환은 예방과 초기 관리가 중요합니다. 이미 진단을 받았다면 전문의와의 상담과 주기적인 치료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해야 합니다.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건강 상태를 인식하고, 적극적인 건강 관리를 통해 만성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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