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을 막는 열쇠: 이 영양소가 삶을 구한다!

[서울, 대한민국] – 대장암,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주요 암 중 하나로, 새로운 연구가 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중요한 발견을 제시했습니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공중 보건학교 연구팀이 성인 약 7만2886명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하여 엽산 섭취와 대장암 발병 위험 간의 관계를 밝혀냈습니다.

연구팀은 이 데이터를 활용해 엽산 섭취로 인한 유전자 변화가 대장암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철저하게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엽산을 충분히 섭취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대장암 발병 위험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엽산을 하루에 260mcg 더 많이 섭취할 경우 대장암 발병 위험이 7%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엽산은 자연적으로 시금치, 양배추, 브로콜리와 같은 채소, 해바라기 씨, 통 곡물, 콩류, 감귤류 과일 등 다양한 식품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연구팀은 엽산이 3번 염색체의 특정 부분(3p 25.2)에 영향을 미치며, 이로 인해 대장암 발병 위험 감소에 기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세계암연구기금의 헬렌 크로커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엽산의 대장 보호 효과가 입증되었다”며, “평소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단에 엽산이 풍부한 식품을 포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임상 영양 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도 게재되어 학계와 대중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이 유전자와 엽산의 상관관계를 더욱 심도 있게 파악하기 위한 추가 연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대장암 예방 및 치료 분야에서 새로운 길을 열고 있으며, 향후 대장암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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