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노산 과다 섭취,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 증가

출처 / pixels.com

[국제 보건 뉴스] – 최근 ‘BMC 공중보건(BMC Public Health)’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특정 아미노산의 과다 섭취가 제2형 당뇨병 발생률의 증가와 연관이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미국 내 당뇨병 환자 수는 약 3800만 명에 달하며, 이 중 대다수인 90% 이상이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연구진은 식단과 제2형 당뇨병 사이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연구 대상은 35세에서 65세 사이의 참가자들로, 이들의 건강 데이터가 6년에 걸쳐 추적 조사되었습니다. 특히 제2형 당뇨병으로 진단된 참가자들의 데이터는 더욱 상세하게 분석되었습니다. 연구팀은 125종의 음식에 대한 섭취 빈도와 양을 포함한 다양한 식습관 데이터를 수집하고, 성별, 연령, 흡연 상태, 운동 습관 등 여러 요인을 고려했습니다.

이 연구에서 주목할 만한 결과는 특정 아미노산, 즉 분자 사슬 아미노산(BCAA), 류신, 이소류신, 발린 등의 섭취량이 높은 경우, 제2형 당뇨병 발생률이 증가한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식단과 만성 질환 간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발견으로, 제2형 당뇨병의 예방 및 관리에 있어 새로운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이번 연구는 식단 조절을 통한 제2형 당뇨병의 예방 및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특히, 식이 아미노산의 섭취량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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